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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Korean Academy of Advanced General Dentistry

언론보도

고령 환자 임상 고민 해결책 “여기 있소”

관리자 hit 276 date 2023-06-23
제20회 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550명 참가 성황
접착•엔도•보철 등 임상 전 분야 통합적 접근 호평

전수환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 등록 2023.06.21 09:13:22



고령 환자 치과진료 시 유의사항에 집중, 통합적 관점을 제시한 학술강연에 많은 개원의들의 이목이 쏠렸다.    
제20회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100세 시대 나의 치과일지’를 대주제로 임상현장에서 만나는 고령 환자 진료 시 임상의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550여 명이 참가,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학회원들이 오프라인 강의도 듣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방난심 교수(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가 ‘통치전공의의 엔도 최저 등급 컷’을 주제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들에게 요구되는
신경치료 역량에 대해 강의했으며, 유태민 교수(단국치대 통합치의학과)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치과 진료실 응급매뉴얼’을 주제로
치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했다. 또 필수보수교육으로 박호진 팀장(연세의료원 조직문화팀)이
‘원활하고 매끄러운 직원 조직문화 만들기’, 이정재 교수(단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가 ‘자살예방-치과의사의 정신건강 챙기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믿음직한 접착’,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보존과)가 ‘내 근관치료 5년 뒤에는’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믿음직한 지르코니아 보철’, 안윤표 원장(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치과)이
‘중장년층에게 하는 교정’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이 ‘제대로 시작하자 digital dentistry’,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믿음직한 GBR, 재료와 방법’,
마지막으로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얇은 잇몸을 두껍게 만들 결심’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통치학회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전국 회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지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13일에는 통치학회 제주지부 창립기념 학술대회 및 창립식을 개최하는 등 지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경돈 통치학회 제주지부 회장은 “통치 전문의 경과조치가 하나의 계기가 돼 통치학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현재 치과에 노인환자가 많아지며 만성질환, 각종 약물 부작용 등에 대한 대처방법에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통합치의학은 이러한 부분을 종합해 다루며 회원들에게 유용하고 필요한 학술정보를 줄 수 있다.
통치학회 제주지부는 지역 회원들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며 발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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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통치 회원 소속감 고취에 최선”

 

오남식 회장 “지부 활성화 통해 지역 회원 편의 증진”

수련제도 개선 필요, 통합치의학과 수련병원 확대 노력  

 

“통치학회의 많은 회원들이 더 소속감을 갖고 학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 강연내용을 준비했습니다.
통치학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필요한 부분을 챙기며, 지역의 회원들도 더 쉽고 편하게 학술을 연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려 합니다.”


오남식 통치학회 회장은 “통치학회는 지난달 제주지부에 이어 부산·경남, 전남·전북 등 지역 지부를 결성해 중앙회의 교육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회원들이 가까이에서 권익을 쉽게 누리고 챙길 수 있게 하는데 힘쓸 계획”이라며 “이러한 지역 지부를 통해
지방의 회원들이 원하는 부분도 소통하며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치학회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수련병원 확대와 관련해선 표성운 직전 통치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관련 특위를 운영하며,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지정, 수련기관 필수과목 축소 등의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남식 회장은 “통합치의학과뿐 아니라 수련제도 전체에 있어 현실에 맞는 개선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지금대로라면 치과 의료체계가 위태롭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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