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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Korean Academy of Advanced General Dentistry

언론보도

AGD 점수도 쌓고, 엣지있는 임상강연도 듣고..(2014.11.11 덴틴)

대한통합치과학회 hit 2608 date 2015-06-05
AGD 점수도 쌓고, 엣지있는 임상강연도 듣고.. 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trouble shooting 시리즈’ 호평 대한통합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9일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특히 AGD 자격갱신을 위한 연수교육을 겸해 열린 첫 학술대회여서 관심을 모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220여명이 강연장을 메워 성황을 이뤘다. 통합치과학회답게 이날 프로그램은 임상현장의 개원의들을 배려한 흔적이 역력했다. '더욱 즐겁게, 더욱 수준 높게 -임상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TMD 환자 내가 볼까 의뢰할까? (송윤헌 원장) ▲쓰러지고 솟은 치아들 보철 전 간단하게 교정할 수 없을까? (정복영 교수) ▲골이식 없는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 (윤현중 교수) 등 철저히 개원가의 니즈를 반영한 테마들로 꾸며졌다. 특히 Trouble Shooting 시리즈로 마련한 [보존1] perforation 예방과 대책 (신유석 교수), [보철1] 잘 맞고 안 떨어지는 zirconia 보철 만들기 (김성훈 교수), [치주1] Peri-implantitis의 예방과 치료 (윤정호 교수)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기덕 통합치과학회장은 “앞으로도 학술행사를 통해 Trouble Shooting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리즈 강연이 완성되면 책으로 묶어 회원들에게 배포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학회 인준은 3주년 이전에 성사시킬 것’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중간 잠시 기자들과 만난 김기덕 회장과 윤현중 치협 AGD위원장은 ‘외래 위주의 치과 특성상 실제 개원가에 가장 필요한 제도가 바로 AGD 수련제도일 수 있다’며 ‘학회는 AGD의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내실 있고 탄탄하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치과 분야는 새로운 술식이나 장비가 끊임없이 보급되기 때문에 계속 공부를 이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만큼 자격갱신을 위해 매년 8시간의 연수교육을 이수토록 한 AGD의 공부하는 시스템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현중 AGD위원장은 자격갱신과 관련 “이번에는 갱신 대상자에게만 문자로 교육 이수를 안내했는데도 200명 이상이 사전등록을 했다”면서 “내년 1월 중 통합치과학회 이외의 AGD 연수교육 인정기관이 모두 확정되면 전체 회원들에게 매번 안내를 드릴 예정인 만큼 교육이수자 수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위원장은 또 “개원의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앞으로 학회들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나돌고 있다”며, “이 경우 비수련의들에겐 통합치과학회가 ‘우리 학회’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 인준 문제와 관련해서도 김기덕 회장은 ‘인준작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치과학회는 치협이 수행하는 AGD 제도를 학문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태동한 학회이므로 인준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반드시 돼야 하고 또 되리라 믿는다”고 거듭 확인하면서 인준 시기를 학회 창립 3주년이 되는 2015년 6월 이전으로 희망했다. '수련의 구연발표 최우수상엔 손형석 선생'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 8시부터는 수련의들의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7분, 질의응답 3분으로 진행된 수련의 임상증례발표에선 손형석 선생(울산대병원 치과)이 ‘자가치아 골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의 임상적 고찰’로 최우수상을, 김은경 선생(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과 전상민 선생(연세대 치대병원 통합진료과)이 ‘심하게 흡수된 하악 무치악 치조제 환자에서 동적 인상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 증례’와 ‘통합적 치과 치료 시 교정 치료의 필요성과 치주적 고려사항’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포스터 전시에선 ‘UV소독기를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의 친수성 회복’을 발표한 이준형 선생(연세대 치대병원 통합진료과)이 최우수상을, ‘상악 무치악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fixed bridge 수복증례’의 김현숙 선생(인하대병원 치과), 'Management of inferior alveolar nerve injury'의 이상호 선생(단국대 치대병원 통합진료과), ‘한국인에서의 clinical crown-root ratio와 anatomical crown-root ratio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 및 고찰’의 정지은 선생(연세대 치대병원 통합진료과)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태식 기자 원문출처 http://www.dentin.kr/news/article.html?no=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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